취향의 잡학사전 / / 2021. 6. 15. 14:04

나혼자산다 태연 와인잔은 어느 브랜드일까?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또 마음에 드는 독특한 와인잔을 발견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새로 이사한 한남동 집에 태연을 초대한 장면이었는데, 태연이 집들이 선물로 키에게 준 오로라빛 와인잔이 너무 예뻐 보여 어느 브랜드인지 검색해봤다. 

 

 

LSA-와인잔 

 

 

LSA 와인잔 

 

마치 진주처럼 빛나는 그 와인잔의 정체는 LSA 와인잔. 오로라 와인잔으로도 불리는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었다. LAS는 영국의 핸드메이드 글라스 브랜드로 오로라 와인잔도 핸드메이드로 만들고 독특한 오로라 광택도 핸드 페인팅으로 완성한다고 한다. 

 

1960년대부터 유리제품을 생산해온 브랜드이고 지금은 전반적인 리빙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공홈을 구경하다 보니 오로라 와인잔 외에도 예쁜 리빙 제품들이 많이 보인다. 유럽의 럭셔리 호텔에도 납품된다고 한다. 

 

 

 

가격 

 

LSA 와인잔의 가격은 제품별로 다양하지만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영국 공홈에서 4개 세트에 약 10만 원 정도. 우리나라에도 공식 수입이 되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는데 사이트에 다르지만 싼 곳은 4개 세트에 11만 원 정도, 비싼 곳은 17만 원 정도의 가격이다. 

 

영국 핸드메이드 제품이고 4개 세트에 11만 원이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서 선물로도 좋고, 쇼트즈위젤이나 슈피겔라우 같은 전문 브랜드 와인잔과 함께 가끔 기분 전환용으로 번갈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지난번엔 엄정화 와인잔으로 알려진 마크 토마스 제품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마크 토마스는 화이트 잔이 예쁘고, LSA는 샴페인 잔의 쉐입이 너무 예쁜 것 같다. 

 

LSA-샴페인잔 

 

사진처럼 샴페인 잔이 약간 물결무늬 같은 무늬가 있어 꽃봉오리 같기도 하고 너무 마음에 든다. 확실히 이런 독특한 모양이나 색감이 있는 와인잔들은 레드 잔보다는 작은 잔들이 훨씬 예쁜 듯. 

 

와인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와인잔이다. 태연이 센스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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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앤 오프 엄정화 와인잔은 어느 브랜드 일까?

02. 와인 초보자를 위한 와인잔 :: 슈피겔라우 vs 쇼트즈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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