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브랜드 / / 2021. 11. 10. 11:11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아이브로우 펜슬 2년 사용 후기

오늘은 2년 동안 끊임없이 재구매한 아이브로우 펜슬 정착 템, 베네피트의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Percisely, My Brow Pencil)'구매 후기와 색상 선택 팁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혹시 아이브로우 펜슬 선택으로 고민 중인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아이브로우 펜슬

 

2년 동안의 사용 후기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펜슬은 처음 출시됐을 때 펜슬이 정말 얇게 나왔길래 호기심으로 작은 사이즈를 한 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그 이후로는 계속 재구매해서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일단 사용하면서 장점이 뭔지 정리를 해보면. 

 

1. 장점 

정말 얇다 

프리사이슬리의 펜슬심은 다른 브랜드의 심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얇은 0.147cm. 광고 문구에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이다. 펜슬심이 얇아서 정말 눈썹모와 비슷하게 표현이 돼서 약간 눈썹이 빈 곳을 채우기가 너무 좋다. 

 

그래서 기본 눈썹 모양은 슈에무라의 아이브로우 펜슬을 사용해서 잡고 프리사이슬리로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메꿔주는 식으로 그리면 좋다. 눈썹숱이 좀 많은 편인데 살짝만 채우고 싶은 분들은 프리사이슬리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을 듯. 

 

지속력/ 워터프루프 

굉장히 얇아서 잘 지워질 것 같지만 지속력도 12시간으로 길고 나름 워터프루프도 돼서 여름에도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점도 좋다. 

 

 

 

다양한 색상

총색상이 12개인데 0.25 차이로 세분화되어 있는 것이 좋다. 아주 옅은 갈색부터 그레이까지 있어서 테스트를 해보고 세밀하게 자신의 눈썹 색과 맞는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색상 선택 팁은 아래에서 다시 정리해 보기로 하고, 일단 단점에 대해 잠깐 얘기를 해보자면. 

 

2. 단점 

잘 부러진다. 

가는 만큼 정말 잘 부러지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서 프리사이슬리를 사용할 때는 눈썹이 그려질 정도로 아주 조금만 밀어내 쓰는 걸 추천한다. 생각 없이 양껏 내어 쓰다가는 똑 부러지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용량

가격이 38,000원인데 용량이 0.08g으로 진짜 조금이다. 그래서 이걸로 눈썹을 모두 채우는 사람은 다른 펜슬보다 정말 빨리 닳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프리사이슬리는 할인행사를 할 때 많이 쟁여두는 걸 추천. 

 

구매 팁 

나는 가끔 베네피트 브랜드데이 20% 할인할 때 두 개씩 사두는 편이고, 아주 가끔 1+1 행사도 하니까 무조건 프리사이슬리는 행사할 때 두 개씩 사두는 게 이득. 

 

색상 선택 팁

 

 

 

프리사이슬리의 색상은 1호부터 6호까지 있고 마지막으로 번호가 없는 쿨 그레이 색상이 있다. 1호가 가장 연한 갈색으로 금발머리에 어울리는 색이고 6호가 가장 진한 블랙 색상이다. 

 

베네피트 직원분의 추천을 들어보면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인 갈색인 3호(웜 라이트 브라운)나 3.5호(미디엄 브라운) 정도를 사용하면 잘 어울린다고 한다. 확실히 3호나 3.5호는 누구나 사용해도 무난한 색상으로 실패가 없는 색상이다. 보통 선물할 때도 이 정도 선물을 하면 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다. 

 

그런데 나처럼 갈색톤이 어울리지 않고 모발도 블랙이나 그레이 계열이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면 6호(쿨 소프트 블랙)를 추천한다. 나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슈에무라의 짙은 갈색 톤으로 전체적인 눈썹을 잡고 프리사이슬리 6호로 디테일을 채우는데 이게 가장 잘 어울려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 조금 다크 한 계열이나 블랙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면 5,6호 정도 딥한 색상을 골라보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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