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브랜드 / / 2021. 10. 28. 16:44

구쁘 계란 옹알옹알 1년 정기배송 후기

벌써 구쁘팜에서 계란 정기배송을 신청한 지 1년이 넘은 것 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번 달 구쁘 계란이 배달되었는데, 그동안 구쁘 계란을 먹으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후기를 한 번 작성해 보려고 한다. 

 

구쁘 옹알옹알

 

1. 구쁘 계란의 좋은 점 

일단 나는 구쁘 계란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밝히며. 그냥 그 동안 걱정 없이 1년 동안 계란을 잘 먹어온 경험을 써보려고 한다. 

 

신선함 

처음에는 일반 배송으로 구쁘 계란을 3구 정도 주문해 봤다. 그런데 정말 계란이 기존에 먹던 것보다 신선한 것이 느껴졌다. 기존에도 계란은 항상 신경 써서 좋은 것으로 골라서 구매를 했는데도 농장에서 바로 가져다주는 계란보다는 신선하지가 않았다.

 

구쁘 계란은 당일 농장에서 생산해서 바로 가져다 주는 점이 정말 좋았고, 배송도 항상 튼튼하게 잘 와서 지금까지 계란이 깨진 경우는 딱 두 번 정도, 하나나 두 개 정도 깨졌던 것 같다. 

 

농장이 보성 산자락에 있고 천연 발효액을 이용해서 닭을 키운다는 점도 좋았다. 그래서인지 구쁘의 계란은 노른자가 정말 신선하게 맛있다. 그 맛을 잊지 못하기도 하고 이제 다른 계란은 못 먹겠어서 1년째 정기배송으로 초란을 배송받아먹고 있다. 참고로 일반 계란과 초란 두 가지를 주문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초란이 좀 더 맛있는 듯. 

 

고객 서비스

가끔 결제나 날짜가 헷갈려서 문의를 하면 작은 회사인데도 응답이 빠르고 친절했다. 전화할 필요없이 카톡으로 문의하면 바로 답이 와서 그런 점도 좋았던 것 같다. 결제도 한 번도 틀린 적도 없고 이런 부분이 만족스러워서 계속 구쁘 계란을 먹고 있는 것 같다.

 

 

 

2. 구쁘 계란 정기배송 

정기배송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했고 한 달 30구 배송에 19,200원이다. 그러면 초란이 있을 때는 초란으로 보내주고 가끔 시기에 따라 일반란을 보내주는데 이제는 그냥 알아서 잘 보내주시겠지 하고 믿고 먹고 있다. 그러면 한 달에 정해진 날짜에 항상 택배로 달걀이 배송된다.

 

구쁘 계란
구쁘-계란

3. 단점 

쓰다보니 단점은 없는 것 같은데, 굳이 얘기하자면 택배 아저씨에 따라서 달걀을 너무 던지면 깨지기도 한다는 것. 이건 뭐 계란을 온라인 배송하다 보면 늘 있는 일인데 문의하면 보상도 해준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한 알 두 알 정도 깨지는 정도라서 나는 그냥 문의하지 않고 먹고 있다. 

 

구쁘 계란을 정기 배송한 뒤로는 장 볼 때 계란을 고르는 수고도 덜고 안정성 문제가 생길 때에도 마음 편하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모든 구독 서비스가 편한 건 아니겠지만 계란 정기구독 서비스는 한 번 써볼 만한 서비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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