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퀀시 17개를 모으면 받을 수 있는 2022년 겨울 스타벅스 굿즈. 원래 컴포터를 받으려고 했는데 전국 매장 품절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이어리를 받았다.
근데 생각보다 예쁨. 그래서 2022 스타벅스 모든 스케줄러 다이어리 리뷰를 해볼까 한다.
표지 디자인
이번 해 표지 디자인은 쨍한 민트와 블루 컬러가 섞인 이름 그대로 모던한 디자인. 이미지로 봤을 때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
색감이 쨍한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독특하게 잘 나온 것 같다.
뒷 표지도 신경 써서 귀엽게 디자인해줬고, 크기는 몰스킨 미디엄과 사이즈가 똑같다.
몰스킨과 협업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하드커버 몰스킨 미디엄 사이즈와 디자인, 재질 등 모든 것이 똑같다고 보면 된다.
그럼 이제 속지 구성을 보자.
속지 디자인
속지 재질도 몰스킨과 똑같은데 디자인은 살짝 다르다.
제일 처음 나오는 달별 일정은 별로 다른 게 없지만 한국 명절이나 일정이 적혀 있는 점이 좋고.
달별 일정을 넘기면 하나의 날짜 당 한 페이지씩 시간별로 플랜을 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그 밑에 미팅 일정, 체크리스트를 간단하게 적을 수 있어서 구성이 꽤 알차다. 이 부분이 몰스킨보다 마음에 든다.
날짜별 페이지가 다 끝나면 아무거나 적을 수 있는 프리 노트가 조금 있고.
또 마지막에 프로젝트 플래닝이라는 곳이 있는데, 프로젝트 별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업무용으로 쓰기 참 좋은 다이어리 구성인 듯 하다.
그리고 페이지가 다 끝나면 다른 몰스킨 다이어리처럼 종이나 간단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는데 거기에 스타벅스 쿠폰이 들어있다.
쿠폰은 3종류이고 오전 11시이전, 오후 2시 이후 그리고 퍼스널 옵션을 주문하면 주문한 음료와 동일한 음료를 한 잔 더 주는 1+1 쿠폰이 들어있다.
2022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쓸 수 있고 사이렌 오더나 스타벅스 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매장에 가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그래서 1+1이라니 꽤 괜찮은 쿠폰이다. 혹시 다이어리를 받았다면 잊어버리지 말로 쿠폰을 꼭 챙기시길.
마지막으로 다이어리와 함께 세트로 주는 미니탁상 달력. 이것도 생각보다 귀엽다.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작아서 회사 책상 위에 세우면 좋을 것 같고 한 장씩 뜯게 되어 있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다.
생각보다 알차고 디자인이 예뻐서 놀랐던 2022년 스타벅스 모던 스케줄러 다이어리.
이것 말고도 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나 두 개의 다이어리로 구성된 것도 있던데 다 예쁠 것 같고 쓸모가 있을 것 같다.
특히 몰스킨과 협업해서 만들어서 질이 좋은 것이 마음에 든다. 일하거나 공부할 때 플랜 만드는 다이어리로 딱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