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브랜드 / / 2022. 1. 11. 12:38

프레데릭 말 향수 매장 구매 후기 | 프렌치 러버

지난 번 프레데릭 말 향수 윈 로즈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프레데릭 말의 또 다른 향수 프렌치 러버 구매와 사용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프레데릭 말 향수의 특징과 매장 정보 그리고 장미향 향수 윈 로즈에 대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 

 

 

프레데릭 말 향수 매장 구매 후기 | 윈 로즈

오늘은 어벤저스급 조향사들을 모아 만든 고급 향수 브랜드 프레데릭 말의 향수 2가지를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보고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해볼까 한다.  프레데릭 말 향수 프레데릭 말(Fred

goodtaste.tistory.com

 

 

   프레데릭 말 프렌치 러버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윈 로즈는 사실 강렬하고 아름다운 장미향이라서 주로 여자분들에게 추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프렌치 러버(French Lover)는 주로 남자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향수이다. 

 

물론 프렌치 러버 같은 경우는 울창한 숲속을 연상시키는 향이어서 윈 로즈 보다는 남자나 여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한 향이기도 하다. 

 

프레데릭말 프렌치러버
프레데릭말-프렌치러버

 

프렌치 러버도 역시 더 현대 서울 프레데릭 말 매장에서 시향을 하고 구매했다. (위의 지난 포스팅에서 참고)

 

지난 번에 설명한대로 프레데릭 말은 각 명품 브랜드의 스타급 조향사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향수라서 각 향수마다 개성이 강한 향수인데, 프렌치 러버의 디자이너 Pierre Bourdon의 설명에 따르면 진짜 남자다운 향수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향을 해보면 완전 상남자 스타일의 향수는 전혀 아니고 울창한 숲속 어딘가에 들어온 듯 흙향, 풀향, 꽃향을 다양하게 품고 있는 매력적인 향수라는 느낌이다. 

 

 

 

 

처음 뿌리면 강렬할 흙향이 풍겨나오면서 사이사이 나무의 향이 스며나오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리스와 같은 섬세한 꽃향들이 느껴진다. 

 

마치 숲에서 여유롭게 산림욕을 하는 느낌이랄까,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안정되게 하는 풍성한 자연의 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프레데릭 말의 남자 향수라고 하면 연예인들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무슈'를 떠올리게 되는데 시향해 봤을 때 무슈도 물론 개성있고 좋았지만 일반적으로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프렌치 러버가 더 좋은 듯 했다.

 

프레데릭 말의 다른 향수들처럼 프렌치 러버도 향이 정말 오래가고 밤에 잠들 때쯤엔 은은하게 남아있는 잔향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윈 로즈보다는 저렴하다. 

 

100ml가 35만원이니 딱 윈 로즈의 반값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 현대 서울에서 2가지 향수를 구입하고 상품권 행사가 있어서 4만 5천원 정도 페이백 받았으니 괜찮은 쇼핑이었던 것 같다. 

 

프레데릭 말의 향수 2가지를 처음으로 구매하고 사용해 봤는데, 사실 매장에서 이것저것 시향해 봤을 때 안 좋은 향이 없었고 모든 향의 깊이가 깊어서 정말 매력적이었던 향수. 

 

프레데릭 말의 향수는 정말 하나 하나 매력이 다 달라서 시향할 때 다 사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앞으로 써보고 하나씩 더 모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만큼 향수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할 수 있는 브랜드인 것 같다. 

 

프레데릭 말 프렌치 러버 50ml 백화점 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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