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브랜드 / / 2021. 5. 29. 16:04

이태원 구찌가옥 오픈, 방문 예약하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용산구 이태원에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구찌 가옥'이라는 한국적인 이름을 가진 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구찌 데코'제품들과 '구찌 가옥 익스클루시브'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다. 

 

 

 

매장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23 

연락처: 1577-1921 

 

오픈시간

일-목: 11:00 am-8:30 pm

금, 토: 11:00 am-9:00 pm

 

 

 

 

 구찌 가옥 

 

구찌 가옥(家屋)은 우리나라 고유의 주거 형태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명품 브랜드가 한 나라의 주거 형태로 매장의 이름을 짓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 굳이 이런 이름을 붙인 이유로 구찌 관계자는 '한국의 집'이 주는 고유한 환대 문화를 담아 방문객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구찌가옥-매장전경
구찌가옥-매장전경

 

매장은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총 4층, 약 307평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에 들어서면 화면 가득 디지털 고사상이 눈에 띈다.  '한국의 문화'를 담으려는 구찌의 노력이 엿보이는 장면이다. 

 

건물의 외부 디자인의 박승모 작가의 작품으로 주로 금속을 이용해 풍경이나 형상을 표현하는 작가다. 그동안 국내에 문을 연 대표 명품 브랜드들이 외국의 건축가나 아티스트와 협업을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협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만큼 '문화적 다양성'을 중시하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철학이 반영된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그럼, 이번에 오픈한 구찌 가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제품이 있을까? 

 

 

 

 

 구찌 가옥 익스클루시브 

 

당연히 요즘 트렌드인 익스클루시브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구찌 가옥'이라는 전통적인 이름에 걸맞게 한국의 전통 색동 문양을 재해석한 패턴으로 가방, 모자, 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구찌가옥-익스클루시브-상품들
구찌가옥-익스클루시브-상품들

 

또한 전 세계 단 한 점밖에 없는 1억 원 대 주얼리 세트가 국내 매장 최초로 전시되고, 디자인도 사이즈도 단 한 제품만 제작되는 '구찌 유니쿰(Unicum) 제품도 총 17벌 소개된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살 수 있었던 컵이나 테이블웨어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구찌 데코' 제품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볼거리가 쏠쏠할 것 같다. 

 

그리고 제품을 구매하면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전용 쇼핑백이 제공되고, 선물용이라면 한국 전통 포장법인 보자기와 노리개 포장도 제공된다. 외국 친구들에게 선물할 때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구찌 가옥' 방문 예약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꼭 방문예약을 하고 가자. 

https://www.gucci.com/kr/ko/store/gaok-flag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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