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델보의 대표적인 지갑과 카드지갑 디자인 5가지를 정리해 봤다.
델보의 대표적인 가방 디자인과 가격, 구매 가능한 매장 정보는 지난 포스팅에 잘 정리해 놓았으니 참고: 델보 브랜드 스토리와 꼭 알아야 할 시그니처 가방 5 가지
델보 장지갑과 반지갑
1. 브리앙 롱 월렛 체인(Brillant Long Wallet Chain Surpiqué)
델보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브리앙을 응용해 만든 지갑.
브리앙 지갑 라인업은 장지갑, 반지갑, 카드 지갑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브리앙 롱 월렛 체인은 장지갑에 숄더백이나 크러치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인이 함께 들어있는 지갑이다.
평소에는 장지갑으로 사용하다가 간단하게 외출할 때 체인을 달아 가방처럼 활용할 수도 있는 실용적인 제품.
내부를 보면 작은 가방으로 쓸 수 있게 지갑 섹션과 또 다른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내부에 있는 동전지갑은 따로 떼어내서 사용할 수도 있어 실용적이다.
브리앙 미니 가방보다도 작고 간편한 가방을 원할 때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190만 원대.
2. 브리앙 콤팩트 월렛(Brillant Compact Wallet)
브리앙 디자인을 응용한 반지갑으로 브리앙 롱 월렛보다 스티치가 두껍지 않고 은은한 매력이 있는 지갑이다.
델보 특유의 비종(Vison) 컬러 송아지 가죽의 컬러감이 예쁜 제품이다.
내부를 보면 카드 포켓 총 6개와 동전, 지폐 섹션이 실용적으로 나뉘어 있다.
옆 면이 살짝 위로 올라와서 지폐를 수납해도 뚱뚱해 보이지 않고 잘 감춰지는 디테일이 좋은 지갑이다.
컬러는 비종 컬러 외에도 블랙, 브라운 등이 있으며 매장에 가면 시즌별로 좀 더 튀는 색상들도 찾을 수 있다.
가격은 140만원대.
3. 탕페트 콤팩트 월렛(Tempête Compact Wallet)
탕페트(또는 톰페트) 가방의 디자인을 그대로 응용한 지갑으로 탕페트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세 개의 골드 메탈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느낌의 지갑이다.
지갑을 열면 지갑 내부가 촤라락 아래로 흘러내리게 디자인된 독특한 지갑이어서 매장에서 꼭 사용감을 느껴보고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내부 구성은 브리앙 지갑과 똑같은데 브리앙처럼 윗부분이 올라와 있지 않고 일자로 정돈되어 있다는 점만 다르다.
브리앙은 클래식한 느낌이 있다면 탕페트는 손에 쥐었을 때 브리앙보다 좀 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 디자인이다.
가격은 140만 원대로 브리앙과 거의 동일하다.
참고로 그 외에도 마그리트의 그림을 활용한 독특한 그래픽의 지갑 라인들도 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라인들만 살펴보는 걸로 하고 이제 카드 지갑 라인으로 넘어가 보자.
델보 카드지갑
1. 브리앙 카드 지갑(Brillant Card Holder)
역시 빠질 수 없는 브리앙 디자인의 카드 지갑.
브리앙 디자인으로 된 제품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내부를 열면 3개의 포켓으로 카드를 구분하여 수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델보의 제품을 처음 접한다면 브리앙 카드 지갑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70만 원대.
2. 프레세 카드 지갑(Presse Card Holder)
브리앙 카드 지갑보다 더 작고 콤팩트한 느낌의 프레세 카드 지갑.
브리앙보다도 더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카드 지갑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지갑이다.
심플하게 지갑을 여닫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내부는 하나의 포켓으로 되어 있다.
가격은 60만 원대.
3. 팽 디 멀티 지갑(Pin D Multifonctions)
총 5개만 소개하려다가 D라인의 팽 디 지갑이 디자인도 귀엽도 카드 지갑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마지막으로 넣어봤다.
델보를 상징하는 D라인 스티치를 액세서리로 만든 느낌인데 긴 스트랩이 있어 잠깐 외출할 때 손에 감고 나가도 좋을 것 같고, 가방 안에 이너 포켓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D라인을 열면 큰 포켓 하나가 있고, 뒤를 돌리면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6개나 있어 실용적이다.
가격은 80만 원대.
